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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방송에 나온 주요 라식부작용 사례!

 "각막확장증(각막돌출증)" , "원추각막" , "야간빛번짐" , "진균감염"

많은 분들께서 방송을 보시고 무척 불안해하고 계실거라 생각이 됩니다...

라식수술의 후유증이 그리 자주 생기는 것은 아니겠지만,

눈은 다른 신체부위와 달리 후유증의 여파가 크다는데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방송은 라식을 무조건 피하라고 하는 것은 아니고

라식수술을 하려할 때 보다 신중히 고려해 보고 수술을 받으시라는 취지라 생각을 하며, 2월27일에 방송된 PD수첩을 보고 그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원추각막(Keratoconus)와 각막확장증(Ectasia)은 무엇인가?

각막확장증이란 각막이 구조적으로 약해져서 각막의 모양이 앞쪽으로 둘출되어 나오는 상황을 말하는데 대개 사춘기에 발생하여 20대에 심해지는 원추각막이 대표적인 예이고 과거 러시아에서 행해졌던 RK 수술 이후 발생한 예가 보고 되었으며

라식 후에도 잔여 각막이 적은 경우에 각막 확장증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 각막 확장증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필요한 검사로는 각막지형도 검사 (Topography)가 필요한데 특히 각막의 뒤쪽을 잘 볼 수 있는 장비(ORB 혹은 Pentacam) 이 필수적입니다.

본원에서는 Topography,ORB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Pentacam중 가장 해상도가 높은 HR(High Resolution)Pentacam을 도입하여 검사하고 있으며 이 장비는 기존의 Pentacam으로는 측정할 수 없는 수술 후 각막 두께를 측정할 수 있는 초정밀 진단 장비입니다.

2. 야간빛번짐?

빛번짐 현상이란 수술 후 초기에 환자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불편한 증상의 하나로 어두운 곳에서 불빛을 보개 될 때 불빛의 가장자리 경계면이 번져보이는 현상을 말합니다. 흔히 운전을 할 때 가로등이나 신호등 주위로 빛들이 밤송이처럼 퍼져 보이는 것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것이 빛번짐 현상입니다. 이러한 빛번짐 현상은 낮보다는 밤에 많이 느끼게 되므로 ‘야간 빛번짐 현상’이라고 합니다.

- 야간 빛번짐이 생기는 원인

빛번짐 현상은 수술 전 근시의 정도, 야간 동공크기와 관계가 깊은데 수술 전 고도근시였던 경우, 밤에 동공의 크기가 많이 큰 경우를 교정했을 때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술 후 초기 2~3개월에 많이 느낄 수 있으며 대개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일부 고도근시 환자나 야간 동공이 많이 컸던 경우는 어느 정도 증상이 평생 지속되는 경우도 있어 수술 전에 이러한 부분들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웨이브프론트 수술의 경우 기존 수술에 비해 이러한 증상이 조금 호전됩니다.)

- 야간빛번짐을 최소화하려면??

수술 전 동공의 크기를 측정하고 적절한 레이저 조사 넓이를 결정함으로써 야간 빛번짐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 전에 다양한 밝기의 환경에서 동공의 크기를 측정해 보아야 합니다.

같은 동공 크기에 같은 도수라면 교정 수술시 동공크기 보다 넓게 각막을 연마하고 절삭표면을 고르게 하고 주변 이행 부위를 만들어 주면 야간 빛번짐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본원에서 사용중인 레이저는 조사부위의 경계면이 부드럽게 절삭되어 야간 빛번짐을 방지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Oasis 수동동공측정기에 이에 Neuroptics 자동동공측정기를 추가 도입함으로서 동공크기측정의 정확도를 높였으며 이는 인천지역뿐 아니라 국내 유일의 시스템입니다.)

- 야간 빛번짐을 보완한 수술법

웨이브프론트 수술

웨이브프론트 수술은 개개인마다 다른 안구 전체의 미세한 굴절 이상까지도 측정해 각막의 형태에 맞게 조각하듯 레이저를 조사하여 시력교정을 하기 때문에 그동안 레이저 교정수술의 한계로 남아있던 부정난시, 고위 수차의 교정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즉, 야간 빛번짐 현상 및 선명도 저하를 줄여주어 시력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