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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내장, 좁아지는 시야 느껴지면 늦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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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늘밝은안과
댓글 0건 조회 331회 작성일 07-05-0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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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내장, 좁아지는 시야 느껴지면 늦는다
[스포츠조선 2007-05-03 15:01]    
 나이가 들면서 몸의 기능이 조금씩 떨어지듯이 눈도 기능이 떨어져 이상이 생기기 시작한다.

 그중 40대 이상의 성인 가운데 50명 중 1명꼴로 흔히 발병하는 녹내장은 백내장, 노인성황반변성과 함께 3대 실명 원인 중의 하나다.

 녹내장은 시신경의 지속적인 손상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시야가 좁아지는 질환으로 초기에 뚜렷한 자각증상이 없어 시야가 좁아졌다고 느낄 때는 이미 녹내장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집계에 따르면 녹내장으로 보험료를 청구한 숫자가 2000년도에는 18만8000명이었으나 지난해에는 31만3000명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 근시환자 장시간 컴퓨터작업 금물

2. 40세이상 1년에 한번 꼭 안과검진

3. 약물치료 힘들 땐 레이저 치료를

 ▶근시 환자, 장시간 컴퓨터 작업 피해야

 컴퓨터 앞에서 장시간 작업하게 되면 녹내장에 걸릴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도쿄 도호대학 의대 박사팀은 근시인 사람들의 시신경이 정상인들의 시신경 보다 약해 컴퓨터로 인한 피로로 쉽게 손상되기 때문에 시야 이상이 나타난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근시가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정기적인 녹내장 진단검사가 필요하며 근시에 대한 라식, 라섹 등의 시력교정수술을 통해 시력이 좋아졌다 하더라도 근시성 눈의 성질은 계속 가지고 있으므로 정기적인 안압 및 시야 검사 등의 녹내장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또 가족 중에 녹내장을 앓고 있거나 고도 근시, 비만 또는 고혈압, 당뇨병 등이 있는 사람은 특히 녹내장이 생길 위험이 높다.

 

 ▶40세 이상은 1년에 한번 정기검진해야

 녹내장은 초기에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방치하기 쉬울 뿐아니라 안압의 상승으로 시신경이 손상되면 약물이나 수술로도 회복시킬 방법이 없어 예방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연세플러스안과 이승혁 원장은 "소량의 술이나 저지방 음식은 안압을 떨어뜨리며, 담배나 카페인이 함유된 음식은 안압을 상승시키기 때문에 녹내장 증상이 있는 사람은 삼가는 것이 좋으며, 갑작스런 흥분이나 스트레스 역시 안압에 영향을 주기 쉬우므로 감정조절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녹내장은 나이가 많을수록 더 잘 발생하기 때문에 40세 이상 성인은 1년에 한 번씩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레이저 치료로 평생 약물 사용에서 해방

 약물치료, 수술 등의 방법이 있으며 최근에는 선택적 레이저 섬유주 성형술이 도입돼 각광 받고 있다. 미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선택적 레이저 섬유주 성형술은 70~80%의 높은 성공률을 보였으며 평균 25인 안압이 16으로 떨어졌다.

 안과전문 누네안과병원 홍영재 병원장은 "레이저 치료는 약물 사용이 불가능하거나 평생 약물 사용으로 불편해 했던 환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지만 모든 녹내장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는 아니므로 전문의와의 철저한 진단과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방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강병원 기자 hospital@>

 

녹내장이란?
 
 녹내장이란 눈 속의 압력이 높아져 눈에서 받아들인 빛을 뇌로 전달하는 시신경이 파괴돼 시야가 좁아지는 병으로 결국에는 실명에 이르는 무서운 안과 질환이다. 안압이 병적으로 진행되면 동공 안쪽이 녹색으로 보인다고 해서 녹내장이란 이름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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