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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헬스]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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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수늘밝은안과
댓글 0건 조회 360회 작성일 07-06-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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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은 여름철 눈 건강을 위협하는 큰 요소중 하나다. 눈이 자외선에 오래 노출됐을 경우 급성손상과 만성손상을 입을 수 있다.

급성손상은 단시간내에 과다한 자외선에 노출됐을 경우 생긴다. 보통 각막상피 손상과 염증이 나타난다. 광각막염은 눈이 부시고 눈물을 많이 흘리며 눈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광결막염은 눈이 심하게 충혈되며 결막부종 등이 생기도 한다. 결막부종은 눈이 심하게 가려워 비비면 결막이 자극으로 부풀어 올라 흰자위가 튀어나와 보이는 것이 특징. 땡볕에서 야외활동이 많은 운동선수와 운전기사. 건설노동자. 농부 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속적인 자외선 노출로 생기는 만성손상은 백내장. 익상편(눈의 검은 자위와 코 쪽 흰자위의 경계부에 핏줄이 자라 들어가서 삼각형 모양으로 희게 덮이는 질환) 등이 있다.

여름에는 눈을 직사광선에 오랫동안 노출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 불가피하게 노출시켜야 할 경우라면 선글라스나 챙이 넓은 모자를 써야 한다. 선글라스는 보통 짙은 색이 좋다고 알려져 있으나 색조가 강할수록 투과되는 광선량이 적어지기는 하나 이에 따라 동공이 확장돼 오히려 자외선 유입이 늘어날 수 있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제가 코팅돼 있는 엷은 톤의 선글라스가 더 효과적이다.

안경안은 클수록 좋고 위치가 눈에 가까울수록 좋다. 가능하다면 스포츠용 선글라스처럼 눈 부위의 측면부까지 차단돼 있는 렌즈 형태로 된 것이 좋다.

삼성서울병원 안과 정태영 교수는 “실제 임상에서 자외선으로 인한 눈손상은 많이 발생하는 편이 아니라 적당한 정도의 보호면 충분하다”며 “라식수술 등 각막관련 수술을 받은 경우에는 수개월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상현기자

2007/06/06 11:5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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