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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눈 다칠라' 스키장 고글 착용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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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선후
댓글 0건 조회 305회 작성일 06-02-1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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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맨눈으로 스키타단 자외선에 각막손상ㆍ결막염

렌즈는 청ㆍ녹ㆍ갈색으로…차단율 70%이상 적당

방수 스키복까지는 갖췄는데 보안경은 돈이 아까워 생략하는 수가 많다 .

자외선 차단용 고글 혹은 선글라스는 필수다.

스키장의 눈이 반사하는 자외선은 피부뿐 아니라 눈에도 해롭기 짝이 없다.

자외선은 각막, 수정 체, 망막에 이상을 초래한다.

맨눈으로 스키를 타면 우선 눈이 시리다.

이어 의지와 상관 없이 눈물 이 난다.

별로 눈을 혹사하지도 않았건만 눈의 피로가 심해진다.

자외선으로 인한 각막염의 전형적 증상이다.

고글 없이 맑은 날 스키를 2시간쯤 타면 각막화장, 즉 심한 각막손상이 우려된다.

눈이 괜히 빨개 지는 게 아니다.

눈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자외선을 그대로 두면 결막염이나 야간 시력감 퇴 등으로 진행하기 쉽다.

심하면 백내장에도 걸린다.

특히 라섹 등 시 력교정수술을 받았다면 자외선이 합병증(각막혼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각별히 조심한다.

"각막은 260~280㎚ 정도로 비교적 파장이 짧은 자외선에 가장 민감하다.

337㎚ 파장은 각막을 통과해 수정 체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런 현상이 반복되면 백내장이 유발되기도 한다"고 밝혔다.

자외선을 막으려면 모자를 쓰고 고글이나 선글라스를 끼어야 한다.

안경알이 크고 이마에 밀착시킬 수 있는 선글라스는 눈을 공격하는 자외 선을 50% 정도 줄인다.

색이 너무 진한 선글라스는 안 좋다.

오히려 동공이 확장, 더 많은 자외선을 흡수할 수 있다.

눈이 나쁘다고 안경을 쓰는 것도 삼가야 한다.

안경은 강한 빛을 그대 로 통과시켜 눈에 무리를 줄 수 있다.

1회용 렌즈를 먼저 낀 뒤 선글라 스나 고글을 쓰거나 도수를 넣은 선글라스를 이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도수가 있는 렌즈가 지나치게 휘어졌다면 수차 탓에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다.

고글, 선글라스의 자외선 차단율은 70% 이상이라야 한다.

코팅렌즈의 농도는 75~80%가 적당하다.

고글 색깔은 녹색이나 청색, 갈색을 권한다 .

녹색은 사물을 자연색에 가깝게 보여준다.

눈이 시원하고 피로가 적다 .

갈색은 잘 흩어지는 푸른 빛을 여과하는 기능이 우수하고 시야를 선명 하게 해준다.

"자외선 염려가 없는 야간에는 진한 색 고글이 시야를 어둡게 할 수 있다.

밤에는 자외선 차단 정도가 크게 중 요하지 않다.

가급적 색이 옅은 고글을 선택한다.

황색 고글의 시야 방 해 정도가 덜하다"고 설명했다.

신동립 기자(drsheen@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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